KAScene

JeJu PACIFIC House (W.MOONHOON)

PROJECT SUMMARY
대지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대지면적 : 318㎡ (96평)
용도분류 : 단독주택
건축규모 : 지상 4층
건축면적 : 155㎡ (47평)
바닥면적 : 317㎡ (96평)
JeJu PACIFIC House (With MoonHoon)

제주 서귀포 단독주택 (With MoonHoon)

“한라산을 등에 업고, 태평양을 내려다는 서귀포의 언덕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거닐고 다채로운 바람을 느끼는 일상을 담아내길…”

PROJECT CONCEPT

건축가 문훈선생님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제주 서귀포 단독주택 PACIFIC 프로젝트는 계획설계 초반부터 제주도를 상징하는 단어,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컨셉 스터디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상 부지를 보고 느낀 뒤 문훈선생님께서 그려나가신 계획 설계안들을 정리하고 때로는 우리의 의견을 말씀드리면서 다방면의 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망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동시에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창의적이면서도 자유롭게 풀어내어 어떤이는 건축적 산책로라고 이야기할수도 있고, 또 다른이는 각각의 실들이 자연의 풍경을 담아내어 차경을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ACIFIC 프로젝트 제목 그대로 태평양의 파도가 자유로이 솟아오르듯 정형화된 계획 부지 위에 의뢰인의 일상을 담아내기 위한 공간을이 파도의 형상을 하여 자유로이 솟아나는 형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이론에 입각해서 해당 프로젝트를 바라보기 보다는 좀더 자유롭고 형식에 얽메이지 않는 시각을 통해 있는 그대로 프로젝트를 바라본다면 보다 많은 것들이 보이면서 어느새 제주의 자연속에 놓여진 자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Strategy 01. 대상부지 읽기와 의뢰인의 요구 사항 분석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대상부지는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단독주택부지로 조성되어있었습니다. 주택의 남쪽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적 장점을 가지고있는 곳이었습니다. 정형화된 계획 부지 위에 어떤 형태로 건축물을 계획하고 장소를 구축하여야 할지 다양한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초기 계획에 대한 생각들은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 사항들을 어떻게 배치하고 구현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의뢰인은 분명한 디자인 취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계획이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는 분이었습니다. 단독주택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의뢰인분들을 만나게 되면 평면적으로 보다 명확하고 빠르게 계획안이 정리될 수 있으며, 이는 한정된 계획설계 기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건축물의 디자인과 외부공간에 대한 생각을 보다 깊고 길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명의 자녀를 위한 방과 부부의 침실, 주방과 식사공간, 거실, 도서관겸 파티룸을 요청하셨습니다. 계단과 일부의 복도를 제외하면 크게 8개의 방으로 구분지을 수 있었으며, 이 방들을 배치하는 기준은 계획안의 설계 개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Strategy 02. 자유로이 너울지는 태평양의 파도를 그리다

제주도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대지는 바라보며 문훈선생님과 다양한 의견교류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주도의 지역적(지리적) 특성인 바람, 바위, 파도 등의 형상들을 떠올리며 스케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 태평양을 바라보는 집이 바다를 향해 솟아오르는 거대한 파도와 같은 형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경사진 언덕에 자연스럽게 얹혀있는 바위와 같은 형상의 주택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좁혀졌으며, 해당 대안 의뢰인의 요구 사항을 기능적인 충족이 가능한 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비교 검토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건축가의 개념적 형상과 의뢰인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파도의 형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파도의 형상이 더욱 자유로이 너울지는 형태로 구축하기 위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고민을 내부의 형태와 기능이 같이 고려된 시스템을 선택하였습니다.  가상의 파도 안에 크기가 다른 8개의 방들은 각각의 구조적 완결성을 가진 형태로 계획되었습니다. 이 8개의 방들을 쌓아 올리면서 보다 자유로이 너울지는 파도의 형상이 구축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Strategy 03. 드넓은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침실과 한라산을 올려다보며 거닐 수 있는 매개공간 (복도, 계단, 테라스)

남쪽으로 경사진 지형적 특성을 가진 대지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8개의 모든 방에서는 탁트인 전망과 풍부한 제주도의 햇살과 바람을 은낄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집을 출입하는 주출입구는 북측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관과 거실의 단차를 두어 현관에서는 일반적인 주택의 느낌을 가진채 들어서게 됩니다. 이후에 현관을 지나 계획된 계단을 통해 거실로 진입하게 되면 6미터가 넘는 시원한 천정고의 탁트인 바다 조망을 지닌 거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후 스킵플로어 형태로 단차가 계획된 주방 및 식당이 나오게 되고, 반층 더 올라가게 되면 거실과 시각적 공유를 하고있는 침실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 수직 동선의 매개체인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침실들이 나오게 되고 동선의 마침표인 최상층으로 가게 되면 가족 서재가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 가족 서재의 남쪽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거대한 창이 있으며, 북측에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 할 수 있는 별도의 조망 테라스를 두어 산과 바다의 조망을 아루르는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메인 공간들 사이에는 계단과 복도, 테라스 등으로 매개공간을 두었으며, 이 매개공간들은 외부에서는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각각의 메인 공간들을 보다 풍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의 강약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측면만을 본다면 최소화할 수 있는 공간들(계단이나 복도, 테라스 등)이지만 건축가의 개념과 의뢰인이 원하는 공간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부분이 낮아질 수 있지만 이러한 매개공간을 적극적으로 구성함으로 오히려 공간적 완성도는 매우 높아졌던 프로젝트였습니다.

KAScene 기장윤아키텍트

건축설계 / 건축감리 / 실내건축 / 도시계획
Architecture / Interior / Urba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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